여행

[2023. 3 파리 근교_벨기에] 당일치기 브뤼셀 야경과 브뤼헤 운하 여행

HONANANG 2024. 4. 18. 12:44

프랑스 파리에서 7박을 결정하고 나서 근교 여행지를 선택하는 데 많은 고민을 했어요. 여행 도중 캐리어를 끌고 여기저기 다니는 것도 힘들고, 파리 자체에도 볼 거리가 많으니까요. 하지만 우리가 여행한 때는 파업과 시위가 있었어요. 개선문 근처 숙소에 머무르는데, 개선문은 가보지 못했고 기차도 파업이라는 상황이었죠.

 

 

호나낭_벨기에 브뤼셀 그랑플라스광장



 
그래서 우리는 마이리얼트립에서 벨기에 당일치기 투어를 찾아보고 급히 벨기에로 떠났어요. 아침 7시 30분에 벨기에 브뤼헤로 출발했고 중간에 휴게소에도 들렀는데, 유럽의 휴게소는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조용한 분위기였어요.
파리에서 아아를 못마셔서 아쉬웠는데 스타벅스가 있어서 커피 한잔하고 다시 출발~~!!

호나낭_벨기에 브뤼헤 마르크트 광장



 
국경을 넘어 벨기에 브뤼헤에 도착했습니다.
 

벨기에의 브뤼헤는 아르덴느 지방의 작은 마을로, 벨기에와 프랑스 국경에 가깝게 위치해 있습니다. 이 마을은 전통적인 아르덴느 지역의 아름다움을 보존하고 있는데, 중심부는 돌담으로 둘러싸인 돌로 지어진 집들과 협곡을 따라 흐르는 아름다운 강이 특징입니다. 마을은 아름다운 자연 경관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등산이나 여유롭게 자전거 타기를 즐기는 관광객도 많다고 하네요.
 

호나낭_벨기에 브뤼헤 홍합찜



여기서 밥을 먹고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로 이동 예정인데요. 가이드님께서 추천해주신 레스토랑을 갔는데 현시점에는 폐업했네요. (맛이 그저 그래서… 벨기에 음식에 실망하긴 했어요)
이 레스토랑에서는 벨기에의 대표 음식 “홍합찜” 그리고 “스테이크”를 주문했어요.
홍합찜은 심심한 맛이었어요 ㅎㅎ
 
다음은 벨기에 대표 간식!! 벨기에 와플을 먹기로 했어요. 브뤼헤와 브뤼셀 와플은 조금 다른데 브뤼셀 와플은 더 바삭하고 가벼운 느낌을 주고, 브뤼헤 와플은 더 부드럽고 푹신한 느낌을 준다고하네요. 두가지를 먹어봐야 비교를 할 수 있겠죠?

호나낭_벨기에 브뤼헤 와플 맛집



[Chez Albert - Gauffres – Waffles]

https://maps.app.goo.gl/7TmgNc37fQtrPJMd8
토핑 없이 오리지널 와플을 즐겼는데요. 오 바삭바삭 와플은 진짜 맛집이였습니다.
 

이제 벨기에 수도 브리셀로 출발~~!!
브뤼셀은 벨기에의 수도이자, 국제적인 중심지로서 다양한 문화와 역사적 유산을 자랑하는 도시입니다. 유럽 연합의 본부와 NATO의 본부가 위치해 있어 국제적인 중요성을 갖고 있다는데요.

 

호나낭_벨기에 브뤼셀 그랑플라스광장 / 오줌싸게 동상



특히 브뤼셀은 아름다운 고딕 양식의 건축물과 현대적인 건축물이 공존하는 도시로서, 그랑플라스 광장과 "오줌싸게 동상”이 대표적인 명물입니다.
 
이 작은 동상은 브뤼셀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 명소 중 하나입니다. 이 동상은 소년이 소변을 보는 모습을 형상화한 작은 동상인데요. 도시 상징인 만큼 동상 모형으로 한 기념품을 많이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밥을 먹었기 떄문에 맥주를 캬아하기로 해서 광장 앞에 현지인 맥주 펍을 방문했는데요.
현지 뿜뿐 자리에서 광장이 한눈에 보이는데 뭔가 바이킹 펍 느낌이고 서빙 할아버지도 느낌이 있었습니다.
 

호나낭_벨기에 브뤼셀 그랑플라스광장



드뎌!! 그랑플라스광장 야경 ! 여긴 야경을 꼭 봐야해용
 



그리고 도시 여러곳에 무지개 국기가 있어서 검색해보니 LGBTQ+ 커뮤니티와 관련된 것을 의미한다고 하네요. 브뤼셀은 다양한 퀴어 문화와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도시로서, 퀴어 바, 클럽, 행사 등이 있습니다. 특히, 브뤼셀에서는 매년 퀴어 퍼레이드와 같은 퀴어 이벤트가 열리며, 다양성과 포용을 증진하고 퀴어 권리를 지지하는 시민들이 함께 모인다고 해요. 다양성을 존중하는 벨기에 매력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