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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서울 3대 삼겹살 "금돼지식당"(+웨이팅, 절망편)

HONANANG 2024. 6. 4. 13:12

금돼지식당

 

 

서울에는 셀럽들이 추천하고 줄서서 먹는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금돼지식당은 서울 3대 삼겹살 맛집으로 소개되며, 많은 이들이 그 맛을 확인하고자 찾는 곳입니다. 최근에 저도 이 식당을 방문했습니다.

 

매장 앞에는 캐치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 웨이팅을 등록(이곳은 원격위이팅이 안되고 방문하셔서 가게 앞에 있는 캐치테이블레 웨이팅 입력)해야 했는데, 저는 금요일 오후 3시 36분에 방문했을 때, 이미 114번째로 대기중이었습니다. 놀랍게도 매장 앞에는 한국인보다 외국인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는데, 이는 이곳이 글로벌한 인기를 끌고 있다는 증거였습니다.

 

 

삼겹살이 외국에서 인기 있는 이유:

  • 고소하고 풍부한 맛:
    삼겹살은 지방층이 풍부하여 고소하고 풍미가 풍부합니다. 이는 다양한 양념과 함께 조리되어 다채로운 맛을 낼 수 있습니다. 특히 바베큐나 그릴에서 구워 먹을 때 고기의 특유의 풍미가 더욱 돋보입니다.

  • 소스와의 조화:
    외국인들은 삼겹살을 다양한 소스와 함께 즐깁니다. 각 나라의 특색 있는 소스와의 조화는 맛의 다양성을 더해줍니다. 예를 들어, 일본에서는 간장 기반의 소스를 사용하고, 중국에서는 된장이나 간장을 활용합니다.

  • 건강한 이미지:
    삼겹살은 지방이 많아서 건강에 좋지 않다는 인식이 있지만, 적당한 양으로 섭취할 경우 단백질과 영양소를 풍부하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외국에서도 삼겹살을 건강한 음식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소셜 다이닝 경향:
    삼겹살은 주로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먹는 소셜 다이닝의 일환으로서 즐겨지는 음식입니다. 외국에서도 이러한 소셜 다이닝 문화가 확산되면서 삼겹살이 인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 한식의 인기 상승:
    한식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겹살도 한식의 대표 메뉴로서 외국인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특히 한류 열풍의 영향으로 한식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입장시간이 절망적이였습니다. 총 5시간 15분의 웨이팅 후, 오후 8시 50분에 입장을 할 수 있었는데 얼마나 맛있을지 오기가 생겨서 기다렸던 것 같아요. 

 

5시간 15분의 긴 웨이팅을 견디고 드디어 매장에 입장했을 때, 건물 전체가 금돼지식당으로 사용되는 줄 알았지만 생각보다 테이블 수가 적었습니다. 우리는 2층으로 안내받아 앉게 되었는데, 이때 두 번째 절망이 찾아왔습니다. 늦은 시간이라 갈비 댓가가 있는 삼겹살과 껍데기를 주문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건물 전체가 금돼지식당이라 어느정도 규모가 있을꺼라 생각했는데 매장은 생각보다 테이블 수가 적더라구요. 저희는 2층으로 안내 받아서 다찌에 앉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두번째 절망 늦은 입장이니 갈비댓가 있는 삼겹살, 껍데기는 주문이 불가 했어요. 기다린만큼 모든 메뉴를 맛보고 싶었는데 ㅎㅎ 아쉬운데로 본삼겹 2인분 + OO목살?(기억안남) + 통돼지김치찌개 + 바질쌈 + 공기밥 + 소주 3병 + 맥주 1병을 주문했어요. 

 

일딴 다찌에서 고기를 다 구워주시고 서비스도 너무나 좋았어요. 직원 외 손님들은 전부 외국인이라는게 너무 신기했고 외국에 온 느낌이였어요. 하지만 여기서 세번째 절망... 천천히 식사 할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에요. 고기를 엄청 빨리 구워주시고 바질쌈에 하나씩 싸주시는 계속 먹게되요...ㅎㅎ(이해는 하지만 저의 템포가 아니에욧) 그만큼 술도 빨리먹고

 
 
 
 

5시간의 기다림... 1시간의 급 식사... 금돼지식사에서 식사 후 가게를 나오는 순간 ㅋㅋㅋ 꿈인가 했어요. 뭔가 훅 지나간... ㅎㅎ 뭔가 이색적인 삼겹살집이지만 맛도 보통이고 이게 방송의힘과 셀럽의힘인가? 아니면 외국에서는 먹히는 맛집인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삼겹살의 맛집은 염창역에 모여있다고 생각들어욧(광고아님)

숯과XX, X돈 개인적으로 제가 맛있게 먹은 맛집인데요. 두곳 모두 고기도 다 구워주시고 아주 작은 가게이지만 동네 맛집입니다. 숯과XX은 블로그에 올리지 말라고 가게에 적혀있어요 ㅎㅎ 당일 예약을 해야 방문하실 수 있고 운이 좋으면 취소 자리에 앉을 수 있어요. X돈은 젊은 사장이 하는곳인데요. 일딴 왕 친절! 반찬도 깔끔하고 찌개도 맛있어요.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