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신촌 노포 삼겹살집 돈불 1971
돈불 1971
- 주소: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5다길 36 1층
- 영업시간: 16:00 - 22:50
- 주차장: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
- 대표메뉴: 제주오겹살, 제주목살, 파간장 연탄불고기, 빨강 고추장연탄불고기
오늘은 오랜 기간 동안 단골로 삼았던 신촌에 위치한 삼겹살집, 돈불 1971에 대한 솔직한 후기를 남기려 합니다. 신촌 현대백화점 옆쪽에 자리한 이 식당은 예전부터 맛있는 삼겹살로 유명했죠. 하지만 이번에 방문해보니, 서비스와 맛에 실망하게 되었습니다.
주문내역
- 돈불 세트 메뉴(제주오겹살 3인분) + 서비스 된장찌개
- 참이슬 2병+테라 1병
남편과 오랜만에 신촌에서 데이트를 즐겼는데요. 영화를 보고 이른 저녁을 먹기 위해 "돈불1971"를 방문하게 되었어요. 자리는 충분하게 남아있었습니다. 하지만 직원들의 불친절한 태도가 이번 방문을 통틀어 눈에 띄었습니다. 특히 아저씨와 아주머니, 심지어는 사장님까지도 불친절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주문하려고 하면 무시당하고, 서비스를 요청해도 무시당했죠. 처음에는 저희가 무슨 실수를 했나? 생각을 했는데 도저히 모르겠는거에요.
그런데 저희 테이블뿐만 아니라 주위의 다른 테이블에서도 불친절한 태도가 보였습니다. 식당이 만석이 아니었고 손님이 많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왜 이런 태도를 보이는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저희뿐만 아니라 옆 테이블의 커플도 불편하게 했습니다. 이 식당이 항상 친절하지는 않았지만 이번에는 너무 심했습니다.
오랜만에 기분 좋게 데이트를 하고 왔는데 서비스가 이러니 저희도 기분이 안좋아져서 음식도 맛이 없게 느껴지더라구요. 특히 고기를 구워주시고 서빙할 때의 태도가 기억에 남았습니다. 고기를 그냥 던져서 접시 위에 올려주시는게 아니라 테이블에 던져주는 것은 너무 불쾌했습니다. 한번도 아니고 여러 차례로... 그래서 문제를 제기해도 대답이 없었습니다. 그냥 저희가 먹겠다고 말씀드렸어요.
이전에도 이 식당에 대한 불만을 들어봤지만, 그냥 츤데레로 여겼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직접 경험해보니 그런 이야기가 사실이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날따라 맛도 그리 좋지 않았고, 기분 좋게 식사하러 갔다가 실망스러운 경험을 했습니다. 이런 불쾌한 경험으로 하루를 망치고 싶지 않으니 다시는 이 식당을 방문할 계획이 없습니다.
이런 식당의 서비스는 손님들에게 불편함을 줄 뿐만 아니라, 그들의 소중한 추억과 시간까지 망쳐버립니다. 맛있는 음식을 즐기는 것은 물론, 좋은 서비스도 함께해야 한다는 것을 이번에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다음에는 더 나은 곳에서 맛있는 식사를 즐기고 싶습니다.
다른 이용자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